도쿄전력이 18일, 추산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1호기부터 6호기까지의 원자로가 소재한 건축물과 터빈통제실 및 외부의 수직갱 등에 고인 방사능오수가 8만8500톤을 초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2호기와 3호기에서 이미 전이한 오수 7600여톤까지 합치면 방사능 오수의 총량이 10만톤을 넘습니다.
도쿄전력은 냉각수 저장탱크 등곳에 아직 오수가 2만톤 가까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도쿄전력은 6월 운행되는 수처리시스템을 통해 1호부터 4호기까지에 있는 오수 8만4700톤과 이미 집중폐기물처리시설로 옮긴 오수를 정화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에 끊임없이 주입되는 냉각용수가 향후에도 계속 외부로 유출될것으로 보이기에 도쿄전력은 12월 이전에 처리해야 할 오수의 총 량이 20만톤에 달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