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항에 정박해 있던 대형 해상'조어대'가 누설 및 녹쓰는것을 방지하는 작업을 마친 뒤 15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로 이동했다고 일본도쿄전력회사가 15일 밝혔습니다.
이 해상'조어대'는 원전 내 방사성물질이 들어있는 오수를 보관하는데 사용하게 됩니다.
철강구조로 된 이 '조어대'는 내부에 만톤급 대형 저수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도쿄전력회사는 이를 이용해 후쿠시마 제1원전 내 방사성이 낮은 오수를 보관할 타산입니다.
현재 후쿠시마 제1원전 내에 약 9만톤에 달하는 방사성 오수가 있으며 아직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원전 내 집중처리시설의 저수능력은 약 1만톤밖에 되지 않습니다.
도쿄전력회사는 14일 보고에서 원전 원자로 1호기 건물의 지하실에서 또 대량의 고인 물을 발견했으며 2호기와 3호기 원자로 건물 지하실에도 물이 고여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도쿄전력회사는 고인물에 함유된 방사성물질이 구조작업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처리에 진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