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청이 11일 공표한 수치에 따르면 일본 "3.11"지진과 쓰나미 재해로 지금까지 이미 1만 5천4백명이 숨지고 8천여명이 실종됐으며 이재민 9만여명이 아직 피난소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일본 국토교통성 등 부문이 공표한 수치에 따르면 미야기와 이와테, 후쿠시마 등 현에서 쓰나미로 훼손된 연해지역의 일부 도시를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은 전력과 가스공급이 기본적으로 재개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5만 7천 9백가구의 물공급이 중단중입니다.
이밖에 재해구의 어업과 농업, 제조업 기업의 손실이 심각합니다.
미야기, 이와테, 후쿠시마 등 3개현만 해도 약 4만명의 재해민이 일자리를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3개 현 범위내에서 재해민을 상대한 일자리는 약 4천3백개에 불과하며 대량의 실업 재해민들의 구직수요를 만족시키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