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발리섬에서 아세안지역포럼의 시리즈외무장관 회의에 참석중인 중국 외교부 양결지부장이 22일, 미 힐러리·클린턴 국무장관을 만났습니다.
만난 자리에서 양결지부장은 중국은 미국이 중미 세개 공동공보와 중미 공동성명이 정한 여러가지 원칙을 지키기 바라며 특히는 상호존중, 평등호혜, 상호 내정 불간섭 등 중요한 원칙을 엄격하게 준수하기 바란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이런 중요한 원칙들을 엄격히 지켜 중대한 민감사안을 타당하게 처리하여 중미관계가 건전하고 안정하게 발전하도록 확보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양결지부장은 또 미국 지도자가 달라이를 만난것과 관련해 중국의 엄정한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남해문제와 관련해 양결지부장은 중국과 아세안은 최근 "남해 각자행위선언"의 집행에 관한 행동지침을 통과하여 남해에서의 실무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양결지부장은 이는 중국과 아세안 나라들은 분쟁을 해결할수 있는 능력과 지혜가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남해항행자유와 안전은 위협을 받지 않고 있으며 중국은 남해항행자유와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일관하게 노력해왔다고 표했습니다.
힐러리장관은 미국은 티베트와 대만등 문제의 민감성을 알고 있으며 하나의 중국정책을 실시하고 있고 중국의 주권과 영토완정을 존중할것이라는 일관한 입장을 다시 한번 천명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양자가 두나라의 대세에서 출발해 협력을 늘리고 의견상이를 줄이며 상대방이 관심하는 문제에서 소통을 강화할데 동의했습니다.
힐러리장관은 또 중국과 아세안이 "남해 각자행위선언"을 이행할데 관한 행동지침과 관련해 일치를 달성한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미국은 남해문제가 고도로 복잡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남해의 주권분쟁에서 입장이 따로 없으며 개입할 의사가 없고 이 문제를 중미간의 문제로 만들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은 정세 완화에 도움이 되는 조치를 지지한다고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