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이 14일 발표한 최신 보고서는 외부수요 부진으로 아시아 발전도상 경제체의 경제성장이 둔화될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보고서는 중국경제는 올해 하반년부터 내년까지 성장이 다소 둔화될것이지만 투자와 소비는 여전히 강력할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보고서는 미국과 유럽의 외부수요 감소가 계속 아시아경제에 영향을 줄것이며 이에 따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주요 신흥경제체의 2011년 제2분기 수출성장율이 뚜렷하게 하강할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아시아 발전도상 경제체들의 2011년과 2012년 경제성장율 예측치를 모두 7.5%로 하향 조절했습니다.
보고서는 2011년 중국의 투자와 소비는 여전히 강력할것이지만 발달한 경제체의 약세와 비교적 높은 통화팽창율은 경제성장을 둔화시킬것이라고 특별히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율은 4월에 예측한 9.6%에서 9.3%로 하향 조절되였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2012년 고정자산투자 특히는 주택투자가 계속 중국의 경제성장을 이끄는 주요한 원동력이 될것이라고 예견했습니다. 보고서는 만약 외부경제환경이 호전된다면 중국의 수출도 성장세를 회복할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