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집권당국인 "전국과도위원회"가 27일, 카다피의 고향 수르트에 대한 맹공격을 잠시 중단하고 주민들의 철수를 허가했으며 카다피에게 충성하는 잔여무장부대에 투항할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주었습니다.
같은 날 카다피는 라디오방송을 통해 연설하면서 자신은 리비아에서 "끝까지 항쟁할것"이라고 했습니다.
수르트 진공을 담당한 지방군사지도자는 집권당국의 무장부대가 시내 카다피의 부족 장로와 연락을 취했으며 쌍방은 잠시 전투를 중지할데 관한 협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알자지라방송이 전한데 따르면 카다피는 이날 바니왈리드에서 라디오방송을 통해 연설하면서 자신은 아직 리비아 국내에 있으며 끝까지 저항할것을 맹세한다고 했습니다.
이날, 리비아당국은 "과도위원회"를 도와 트리폴리를 점령했던 리비아 기타지역의 무장부대가 철수해야 하며 트리폴리시 교외에 집합하여 트리폴리가 침범을 받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나토의 대 리비아군사행동 대변인은 27일, "전국과도위원회"는 이미 리비아 중부와 남부에 보관되여 있던 화학무기와 핵재료를 장악했으나 수르트와 바니왈리드 등 지역은 아직 카다피에게 충성하는 무장부대에 장악되여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