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 간사장 라미는 6일 국제사회가 협력을 전개하고 국제화폐체계 개혁을 추진해 국제무역 및 투자발전의 수요에 더 잘 부합되게 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라미는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독일은행의 한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세계 각 경제체의 이익이 서로 교차돼 있으며 각 경제체 화폐정책은 세계이익을 고려하지 않는 상황에서 단독으로 역할을 발휘할 수 없다며 일방적으로 변화를 바라거나 또는 기존 국제화폐체계를 유지하는 것은 취할 바가 아니라며 이는 첨예한 대립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효과적인 국제협력을 전개해야 만이 국제화폐체계가 합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하면서 20개국그룹이 내달 프랑스 칸에서 있게 되는 정상회의에서 국제화폐체계 개혁면에서 보다 큰 진전을 가져올 것을 호소했습니다.
라미는 또 만약 보다 합리한 국제화폐체계를 다그쳐 수립하지 않을 경우 이 체계의 현유의 결함과 폐단이 국제무역의 건전한 발전을 저애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미래의 국제화폐체계가 국제무역과 국가간투자, 국가간 자본 배치에 보다 잘 적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