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화교사무사무실 이해봉(李海峰) 주임은 8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00년동안 해외 화교와 중국인들의 생존, 발전환경은 경제실력과 사회지위, 교육정도가 크게 높아지고 영향력도 나날이 증강되는 등 거대한 변화가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해봉 주임은 중국 근대역사에서 화교와 중국인들은 대부분 "계약노동자"의 신분으로 핍박에 의해 외국에 나가 차별시를 받으며 최하층 직업에 종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해봉 주임은 그러나 오늘에 와서 해외교포들의 종사영역은 무역,공업제조, 부동산, 금융, 하이테크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의 추산에 따르면 세계화교 총자산은 3조 달러를 초과하여 세계 경제발전의 중요한 역량으로 되었습니다.

이해봉 주임은 최근 몇년간 화교와 중국인들의 경제,문화발전에 따라 이들의 권리수호의식이 나날이 증강되어 유세, 질의, 투표 등 방식을 통해 자신의 요구를 표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해봉 주임은 이런 변화는 화교와 중국인들의 합법적인 이권을 수호하는 동시에 주재국과 중국간의 친선관계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