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호금도 국가주석이 20일 오전 주중 조선대사관에 가서 조선로동당 총비서 겸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인 김정일 국방위원회 위원장의 서거에 조의를 표시했습니다.

오방국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 이장춘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 습근평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가 부주석이 함께 조문했습니다.

호금도주석은 조문 시 중국 당과 정부, 인민들은 김정일동지가 불행하게 서거한데 대해 매우 슬프게 생각한다고 표시했습니다. 호금도주석은 김정일동지는 조선 당과 국가의 위대한 영도자이고 중국인민의 친근한 벗이며 한평생을 조선 혁명과 건설사업에 모든것을 다 바치였고 중조 전통친선협력관계발전을 추동하기 위해 중요한 기여를 했다면서 중국인민은 영원히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호금도주석은 조선인민이 김정일 동지의 유훈을 받들고 조선로동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김정은동지의 영도아래 비통을 힘으로 바꿔 사회주의 강성대국을 건설하고 조선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것이라 믿는다고 했습니다.

호금도주석은 중조 전통친선협력관계를 끊임없이 공고히하고 발전시키는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은 조선동지들과 함께 중조 전통친선협력관계를 보다 공고히하고 건설하고 발전시켜 나갈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명호 주중 조선대사관 임시 대리대사가 호금도주석 등 중국지도자들의 조문에 진심으로 사의를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