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 양국은 서로간에 이미 중요한 여객내원국과 목적지로 되어 지난해 양국간 상호방문객이 연인원수로 330만명을 초과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중국국가관광국이 7일 밝혔습니다.

소기위(邵琪偉) 중국 국가관광국장은 올해 "중-러관광의 해"가 시작되었는데 이는 양국의 정상들이 중러간 세대를 이어가는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의 높이에서 내린 중요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양국 관광협력체계가 지속적으로 보완되고 협력분야가 날따라 늘어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소기위 국장은 중러 관광의 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양국 국민들간의 이해와 친선,협력을 한층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소기위 국장은 중국정부가 관광업을 국민경제의 전략적인 기둥산업과 대중들이 더욱 만족하는 현대봉사업으로 육성시킬 목표를 제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에 1일이상 머문 관광객은 총 5274만명에 달해 3.2% 늘었고 출경관광객은 총 6385만명에 달해 22.4% 성장했습니다. 올해 국내관광 총인원수는 26억 4천만명에 달해 13%의 성장률을 보이고 관광총수입은 2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중국 관광업은 이미 대중화, 산업화 발전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고 관광은 국민들의 생활에서 기본내용으로, 소비수요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