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곤명에서 열린 운남성 산림방화와 가뭄방지 구조업무 텔레비전 전화회의에서 밝힌데 따르면 현재까지 엄중한 가뭄상황으로 운남성 주민 319만명과 가축 158만마리가 부동한 정도로 식용수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일부 도시들에서는 물공급이 긴장한 상황이고 부분적 기업과 광산은 이미 생산을 중지하거나 생산을 줄인 상태입니다. 한편 가뭄에 따른 직접적인 경제손실은 이미 인민폐 100억원정도에 달합니다.
공수주(孔垂柱)운남성 부성장이 회의에서 밝힌데 따르면 연속 3년간 가물고 강우량이 매우 적은 영향으로 현재 전성의 중소 하천 273갈래와 소형 저수지 413개가 마른 상황이며 저수 총량이 43억 입방미터밖에 안됩니다. 동시에 운남성의 산림방화와 농업생산정세도 매우 준엄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가 재해감소위원회와 민정부에서는 즉시 국가 4급 구조응급대비책을 가동했으며 수리부, 농업부 등 해당 부처에서는 실무팀들을 운남에 파견해 가뭄방지와 구조작업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가을부터 중앙에서는 선후로 이미 4억 2천 4백만원의 자금을 운남성의 가뭄방지와 재해구조에 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