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이 21일 발표한 "2012년 중국소비시장발전보고"는 2012년 소비가 중국국내생산총액에 대한 기여율이 투자를 초과해 최근 10년동안 최초로 경제성장의 제1동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날 있은 보도발표모임에서 이 연구원 책임자는 지난 2년간 중국이 실시한 "자동차 농촌지원", "중고로 새차 바꾸기" 등 소비확대 정책은 현금소비를 자극했고 소비성장에 뚜렷한 버팀목역할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와 동시에 지난해 기준수치가 낮은 편이었기에 2012년 총소비의 성장속도 인하폭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책임자는 또 전국사회소비품 소매총액 증속이 2011년의 17%수준보다 낮을 것이지만 여전히 국내생산총액의 증속보다는 높아 비교적 빠른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그는 가구와 건축 및 실내장식 재료 소비가 새로운 소비열점으로 부상할 것이며 금은보석류 상품의 소비가 여전히 고속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