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식경제부와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가 중한 수교 20주년을 맞이하여 공동으로 개최한 "중한경제협력 및 전망 고위층 포럼"이 17일 한국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증배염(曾培炎) 중국 국제경제교류센터 이사장, 오경련(吳敬璉) 중국국무원발전연구센터 연구원, 홍석우 한국지식경제부 장관, 오영호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을 비롯한 중한 양국의 경제전문가와 기업계 인사 약 550명이 이번 포럼에 참가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1992년 중한 수교이래 양국경제교류의 비약적인 발전이 거둔 성과와 의의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중한 경제관계를 전망하며 양국간 새로운 협력전략을 모색하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습니다.
증배염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이사장은 연설에서 중한 양국의 상생협력은 앞으로 4가지 영역에서 중점적으로 강화할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 4가지로는 첫째 무역자유화와 투자편리화를 대폭 추진하고 둘째 양국 금융협력을 강화하며, 셋째 양국의 과학기술문화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넷째 세계경제질서 정돈 분야에서의 소통과 조율을 강화하는것입니다.
한편 홍석우 한국지식경제부장관은 양국이 한중자유무역협정, 새로운 산업협력, 제 3국 에너지 자원 공동개발, 에너지절약 협력 전개 등 방식으로 경제의 공동번영과 양국관계를 추동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