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정부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8만여명의 비중국인후예 학생들이 이 나라 전국의 여러 중국어소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위 카 시옹 말레이시아 교육부차관이 8일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 제5회 "한어교(漢語橋) " 세계중학생중문경연대회 말레이시아 예선대회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그는 연설에서 말레이시아 여러 민족 학생들이 중국어를 열심히 배워 경쟁력을 키워 향후 말레이시아와 중국간의 협력과 교류에 힘을 보탤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주재 중국대사관의 진덕해(陳德海) 임시대리대사는 연설에서 중국과 말레이시아는 전면협력의 친밀한 동반자라면서 양국관계의 발전은 양국인민 특히는 양국 청소년들의 참여와 계승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한어교" 세계중학생중문경연대회 말레이시아 예선경연에는 말레이시아 전국의 16명 학생들이 참가했습니다. 이런 학생들은 모두 비중국인후예들이며 다수는 소학교부터 중국어를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