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강(易綱) 중국인민은행 부총재는 13일 세계경제회생이 새로운 좌절을 겪고 있는 현 상태에서 빠르고 과단한 정책조치를 취해 세계경제성장을 안정화 시키고 금융안정을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역강 부총재는 국제통화기구의 결책기구인 국제통화 및 금융위원회가 이날 진행한 제26회 장관급회의에서 주요한 선진경제체들은 아직까지 믿음직한 중기 재정정돈계획이 결여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런 요인은 현재 시장의 정서와 신심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투자와 취업,소비에 불리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의 경제정세에 대해 소개하면서 역강 부총재는 최근 중국경제의 성장이 일부 완만해졌는데 이는 세계경제회생의 추진력이 부족한 관계로 외부수요가 부진함을 보여주는 것일 뿐만 아니라 중국정부가 주동적으로 조정을 진행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내수주도의 성장방식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국제수지도 더욱 균형을 맞춰가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역강 부총재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에 대처해 중국정부는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 경제성장을 안정시킬 것이며 경제성장방식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중국경제는 하반기에 평온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며 중장기적으로 볼때 계속 비교적 강한 성장동력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