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가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대회의 심사에 회부한 보고는 집권당인 중국공산당의 향후 내정방침과 외교방침을 언급했습니다.
보고에는 "장기적으로 안정하고 건전하게 발전하는 신형의 대국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추진"하고 "자체발전이 주변에 더 큰 혜택을 주도록 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등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18차 당대표대회의 보고는 중국은 "자체발전이 주변국가에 이익이 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할것이라고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국제와전략연구소 고조귀(高祖貴)연구위원은 이는 중국이 견지하고 있는 "이웃과 친선을 도모하고 이웃을 동반자로 여긴다"는 방침과 일맥상통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년간의 호혜협력으로 중국은 이미 일본을 포함하여 주변의 다수 나라들의 가장 큰 무역동반자가 됐습니다.
향후 중국은 지역에서의 협력과 상생을 계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영토와 해양권익 분쟁은 최근 중국과 이웃 나라사이에 존재하는 의견상이의 초점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학원 진아청(秦亞靑)부원장은 보고는 해양권익을 지킬것을 강조했는데 이는 아주 중요한 내용이며 그 어떤 주권국가든지 모두 이렇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처럼 인구 13억에 지역이 넓고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대국"에 대해 질의의 목소리가 끊긴적이 없습니다.
18차 당대표대회의 보고는 또 한번 "중국은 평화와 발전, 협력, 상생의 깃발을 높이 들 것"임을 분명하게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