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은 9일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보너 미 국회 하원 의장과 백악관에서 회담을 가지고 "재정절벽'을 해결하는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백악관은 쌍방회담의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는 미국 대선 후 오바마 대통령이 처음으로 공화당 의원 보너와 단독회담을 가진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11월16일 보너 등 여러명의 국회 의원들과 "재정절벽"의제와 관련해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민주당과 공화당은 세수와 정부지출 등 의제에서 많은 의견상이를 해결해야 합니다.
아네스트 백악관 보도대변인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과 보너간 회담의 구체적 내용을 밝힐수 없다면서 하지만 두 당은 계속 소통을 유지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만일 미 국회가 연말전에 타협하지 못하면 내년 초 미국은 개인소득세 등 세율 상승과 정부지출감소의 재정긴축국면을 맞이하게 되며 이 두가지가 겹쳐지면 약 6000억 달러가 줄어 "재정절벽"에 부딪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