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또다시 위성을 발사하지 말 것을 조선에 희망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상응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미 국무성 빅토리아·눌란 대변인이 10일 거듭 밝혔습니다.
눌란 대변인은 이날 미국 국무성의 정례발표회에서 이날 조선이 "광명성3호"위성의 발사시기를 29일 이전으로 연기한다고 선포한 것은 "시간적으로 발사시기를 연기했을 뿐"이며 "미사일이나 위성", 또는 유엔의 관련 결의를 위반하는 다른 무엇인가를 발사하려는 계획에는 변화가 없고 미국은 "여전히 우려를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은 원래 10일부터 22일까지 사이에 "은하3호" 운발로켓으로 두번째 "광명성3호"위성을 발사할 계획이였으나 조선 우주공간기술위원회의 대변인은 10일 담화를 발표하고 1단 운반로켓에 문제가 생겨 발사의 최종기한을 오는 29일까지 연기한다고 선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