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14일 백악관에서 보도발표회를 열고 바이든 부대통령이 이미 자신에게 총기통제대응책을 회부했다고 하면서 이번 주안에 이 대응책을 발표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대응책의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대응책의 일부 내용은 행정명령을 내리는 식으로 총기통제문제에서 의견상이가 심각한 국회를 피해갈 가능성이 있다는 것만 언급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총기통제에 관한 노력은 기필코 일부 저애를 받게 될 것이지만 "책임지는 총기 지지자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총기소지권이 침범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불법총기반대시장협회는 14일 미국 전국 범위내에서 대규모의 텔레비젼 광고 홍보전을 시작하고 미국의 800여명 시장과 백만여개 민초사회단체와 개인을 대표해 보다 엄격한 총기관리를 진행할수 있는 확실한 행동을 취할 것을 연방정부에 요구했습니다.
광고는 미국에서 매일 평균 33명이 총격으로 숨지고 있으며 지금의 노력이 샌디호크 초등학교 20명의 무고한 어린이의 생명을 되살릴수는 없지만 입법을 통해 앞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비극을 피할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갈루프폴 여론조사기구가 14일 발표한데 따르면 2001년 이후의 최고치를 기록하는 38%의 미국인이 현행 총기법에 불만이 있으며 총기를 엄격하게 관리 통제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