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은 15일 발표한 최신 "세계경제전망"보고서에서 올해 세계경제의 성장속도 예상치를 2.4%로 하향조정하고 경제성장을 확보할수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개발도상국에 촉구했습니다.
보고서는 2013년 세계경제의 성장속도를 2.4%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6월에 발표한 3%의 예상치보다 낮으나 2012년의 2.3%의 성장속도보다는 빠릅니다.
보고서는 2014년 세계경제의 성장속도가 3.1%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보고서는 또 2014년 선진국 경제의 성장속도가 2%로 성장할 것이며 그중에서 올해와 다음해 미국의 경제성장속도는 각기 1.9%와 2.8%가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유로구의 경제는 올해 0.1% 하락하고 내년에 0.9% 성장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예측했습니다.
보고서는 개발도상국의 올해 경제성장속도를 5.5%로 내년 경제성장속도를 5.7%로 예측하였으며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속도는 8.4%, 내년 경제성장속도는 8%로 예측했습니다.
보고서는 전반적으로 볼때 세계경제는 여전히 취약하며 선진국의 성장이 부진하기 때문에 개발도상국은 중점을 경제성장 잠재력 향상에 두어야 하며 그와 함께 완화기제를 강화하여 유로구와 미국은 재정정책으로 인한 유출위험에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