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8일 성명을 발표하고 조선과 한국간의 상호불침범에 관한 모든 협의를 전면적으로 폐지한다고 선포함과 동시에 "조선반도비핵화공동선언"의 완전무효와 조한 판문점 연락통로 폐쇄를 선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습니다.
성명은 한국과 미국이 진행중인 합동군사훈련은 조선에 대한 공개적인 침략행위이며 상호불침범에 관한 조선과 한국의 협의를 전면적으로 뒤엎은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성명은 이런 상황에서 상대방에게 무력을 사용하지 않으며 우발군사충돌을 방지하고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며 상호불침범경계선 문제 등 조선과 한국간의 상호 불침범협의는 이미 유명무실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성명은 때문에 "조선정전협정"이 완전하게 무효해지는 3월11일부터 조선과 한국간의 상호불침범협의도 전면적으로 무효화된다고 선언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는 2월21일 한국과 미국은 3일1일부터 4월30일까지 "독수리"라 명명한 한미연합야외기동훈련을 진행하며 한국군 20여만명과 미군1만여명이 훈련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국과 미국은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한국군 1만여명과 미국군 3500여명, 주한유엔군 사령부 성원국들의 병력이 참가하는 "키리졸브" 연합군사훈련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인민군최고사령부 대변인은5일 조선은 미국과 한국이 "키리졸브"합동군사훈련을 시작하는 3월11일부터 "조선정전협정"이 "완전무효"임을 선포했습니다.
조선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성명에서 미국과 한국이 줄곧 조선에 대해 핵전쟁을 진행한다고 위협하고 있는데 비추어 조선은 "조선반도비핵화공동선"은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성명은 지금의 심각한 사태로 판문점연락통로가 더는 사명을 수행할수 없기 때문에 조선은 연락통로 폐쇄를 선포하며 조한 직통전화를 즉각 단절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