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習近平) 중국국가주석이 러시아연방과 탄자니아공화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콩고공화국을 국빈방문하고 남아프리카의 더반에서 열린 브릭스나라 지도자 제5차상봉에 참석한 뒤 31일 오전 전용기로 베이징에 돌아왔습니다.
습근평주석의 부인 팽려원(彭麗媛)여사와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인 왕호녕(王滬寧)중앙정책연구실 주임,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인 율전서(栗戰書)중앙서기처 서기 겸 중앙판공청 주임, 양결지(楊潔篪)국무위원 등 수행인원들이 같은 비행기로 귀국했습니다.
습근평주석은 콩고공화국에 대한 국빈방문을 마치고 현지시간으로 30일 점심에 브라자빌을 떠나 베이징으로 향했습니다.
습근평주석의 귀국에 앞서 콩고공화국 사수 대통령은 공항에서 성대한 환송식을 진행했습니다.
양국정상은 사열대에 올라 군악대가 연주하는 중국과 콩고 두 나라의 국가속에서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
콩고공화국 상원의장과 국민의회 의장, 정부의 장관 30여명과 브라자빌주 주지사, 군부 고위장성들, 콩고 주재 외국 사절 40여명이 공항에서 습근평주석 일행을 배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