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일부는 3일 조선측이 이날 한국측인원의 개성공단 입경을 금지한다는 통보를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김형석 한국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조선측이 한국측인원의 개성공단 입경을 금지하나 개성공단에 체류하고 있는 한국인의 귀국은 허용함을 통보해왔다고 소개했습니다.
김형석 대변인은 한국측은 이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3일 한국측 인원 484명이 개성공단에 입경하고 446명이 출경할 예정이었습니다.
현재까지 개성공단에 체류하고 있는 한국인은 총 861명이며 이외 외국적 직원 7명이 있습니다.
개성공단은 한국과 조선 정상이 2000년에 체결한 "6.15공동선언"의 성과로 한조경제협력의 상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