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7일 해남(海南)성 박오(博鰲)에서 평화는 인민의 영원한 기대라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평화는 공기와 해빛처럼 헤택을 보면서도 잘 느끼지 못하지만 잃으면 다시 되찾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오전 박오에서 개최된 박오아시아포럼 2013년 연례회의 개막식에서 습근평 주석이 "아시아와 세계의 아름다운 미래를 공동으로 창조하자"란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평화가 없는 발전은 의논할 여지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국가는 대소와 강약, 빈부에 관계없이 평화의 수호자와 추진자가 되어야 한다면서 이 나라가 붕괴되고 저 나라가 파괴되는 일이 없이 서로 힘이 되고 추진하면서 아름다운 세계를 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국제사회는 종합안전과 공동안전, 협력안전의 이념을 창도해 우리의 지구촌이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장이 되게 해야지 서로 힘을 겨루는 각축장이 되거나 사리사욕을 위해 한 지역, 나아가 세계평화를 위협해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는 각국은 교류가 빈번하고 티격태격할수는 있지만 관건은 대화협상과 평화담판을 통해 모순과 의견상이를 타당하게 해결하고 상호관계의 발전대세를 수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아시아와 세계 기타지역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협력해 국제금융위기에 대응해 세계경제회복과 성장의 중요한 엔진이 되었다면서 최근 년간 세계경제성장에 대한 기여율은 이미 50%를 초과해 세계에 밈음을 가져다주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