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중국의 8만여개 중학교의 6000여만명 학생과 교사들이 TV화면을 통해 우주수업을 받았습니다. 국제사회는 중국의 첫 우주수업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영국의 BBC, "독립신문" 등 매체들은 20일 중국의 여성 우주인 왕아평(王亞平)이 "천궁1호" 우주실험실에서 전국의 중소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한 "우주수업"을 보도했습니다. BBC는 보도에서 신주10호 우주비행선의 비행임무는 2020년 영구적인 우주정거장을 건설하는 목표를 향해 중요한 한걸음을 내디뎠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프랑스의 여러 주류 매체들도 중국의 첫 우주수업을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통신사 AFP는 "억만 중국인의 우주물리수업"이라는 제하의 글을 발표하여 이번 중국의 첫 우주수업 과정을 상세하게 보도했습니다.
한편 연합뉴스 등 한국의 여러 매체들도 중국의 우주수업을 잇달아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과 중국만이 우주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우주비행대국인 러시아도 이와 비슷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