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본부를 둔 경제협력개발기구가 8일 발표한 종합 경제선행지수 보고서는 다수 선진국의 경제성장을 위한 개선이 제한을 받은 반면 다수 신흥경제체의 성장속도에는 안정성과 감속의 조짐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총적으로 보면 경제협력기구 전체선행지수는 수정이후 2012년 말부터 달마다 상승세를 보였는데 이는 경제협력기구 지역경제성장이 더욱 안정해졌음을 의미합니다.

7개국그룹(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 일본)의 전체선행지수는 반년이래 달마다 조금씩 상승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중국, 인도,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5개국의 수정후 전체선행지수는 올 4월부터 6월까지 변동이 없어 경제성장이 장기적인 평균성장속도에 근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흥경제체에서 중국과 브라질, 러시아의 선행지수는 최근 5개월간 매달 하락하면서 경제성장의 감속을 보여준데 반해 인도의 선행지수는 반등세를 보여 경제성장의 상행전환점이 나타났을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