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일부는 16일 160일 남짓이 폐쇄됐던 개성공단이 이날 시운전을 거쳐 재가동됐으며 공단 내 반수 이상의 기업들이 운영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6일 오전 8시 30분, 한국측 기업인원 821명이 잇달아 개성공단에 돌아오고 조선측 근로자 450여명도 이날부터 정상 출근하기 시작했습니다.
공단에 입주한 123곳 한국측 입주기업 가운데 반수 이상의 기업이 재가동했고 출근 등록을 조선측 근로자들에게 요구했습니다.
한조 쌍방은 이날 오전 10시 또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갖고 공단 출입.체류 등 문제와 관련해 더 구체적으로 협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