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8일 발표한 최신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 세계와 중국의 경제성장 기대치를 하향 조절하고 중국의 경제성장이 중기적으로 계속 둔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세계 경제성장방식에 전환이 나타나고 선진 경제체의 성장이 점차 증강되고 있으며 신흥 경제체가 성장 둔화와 세계 금융시장 긴축의 이중 도전에 직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세계 경제가 여전히 저속성장상태에 처해있고 경제둔화위험이 지속적으로 존재하고 있어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는 각기 2.9%와 3.6% 성장할 것으로 예견했습니다. 이는 올해 7월에 비해 각기 0.3포인트와 0.2포인트 하향 조절된 것으로 됩니다.
한편 보고서는 중국 경제가 중기적으로 볼때 성장이 더욱 둔화될 것이여서 상품수출형 국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