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주재 중국대사관은 23일 평양 보통강호텔에서 초대회를 마련하고 "중조 경제문화협력협정" 체결 60주년을 기념했습니다.
조선 리룡남 무역상, 문화성 한철 부상 그리고 여러 부문의 책임자들이 초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조선 주재 중국 류홍재(劉洪才) 대사는 초대회에서 중조 우호협력관계를 계속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정책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새로운 시기 새로운 정세하에서 우리는 조선측과 함께 계속 "중조 경제문화협력협정"의 정신을 전승하고 "전통의 계승, 미래의 대비, 선린친선, 협력강화"의 방침에 따라 전략적 소통과 밀접한 협조를 한층 더 강화하며 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고 반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또한 양자의 정치와 경제무역, 문화 등 여러 영역의 교류와 실무협력을 보다 심화하고 양국 관계의 내용을 계속 풍부히 하며 쌍방의 공동발전을 촉진하여 중조 우호협력관계를 재차 새로운 단계로 추진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철 부상은 초대회에서 연설하고 조중 경제문화협정은 양자 경제문화관계의 전면발전에 법률적 보장을 마련했으며 조중친선을 강화하고 발전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조선측은 중국측과 공동으로 노력하여 내년 조중 외교관계 수립 65주년에 즈음하여 정치와 경제, 문화 등 여러 영역에서 조중 전통친선을 보다 높은 단계로 격상시킬 용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조선 무역성과 문화성은 22일 평양 고려호텔에서 초대회를 열고 "중조 경제문화협력협정" 체결 60주년을 기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