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열린 환태평양전략경제동반자협정(TPP) 장관급회의가 10일 싱가포르에서 폐막했습니다. 올해 연말전으로 회담을 마무리지으려던 미국의 기대에 어긋나게 회의는 최종 협의를 체결하지 못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은 시장 진입이 각측이 주목하는 의제의 하나로 되었다고 인정하면서 시장 진입 외에도 지적재산권 보호, 다국가 의약기업 특허 보호와 공중 이익의 균형, 국유기업 관련 규정도 관심사로 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일부 의제에서 미국이 내놓은 극단적인 제의가 일부 나라들의 반대를 받았습니다.
회담에 참석한 12개 나라의 경제무역 담당 장관들과 무역 대표들은 회의후 발표한 공고에서 회의는 협의 체결을 위한 "실질적인 진척"을 가져왔다고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