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는 13일 발표한 성명에서 한국은 최근 조선내부에서 발생한 거대한 인사변동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조선측 동향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이날 오전 한국정부는 대통령부 청와대에서 국가안보정책회의를 소집하고 조선측의 근황을 논의했습니다. 그 후 통일부 대변인 김의도(金義道)의 명의로 성명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성명은 한국정부는 가능하게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할 것이며 이를 위한 만단의 준비를 하고 동맹국과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의도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현 상황으로 볼 때 조선내부에서는 이상한 동향이나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았다며 통일부는 국방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고 조선측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