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즈 유엔난민기구 대변인은 13일 제네바에서 중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지난주에 발생한 무장충돌로 이미 600여명이 숨지고 약 16만명이 거주지를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제네바 만국궁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에드워즈 대변인은 중아프리카공화국 적십자회와 현지에서 근무하는 덴마크 인도주의기구가 제공한 수치에 따르면 450여명이 수도 방기에서 발생한 무장충돌로 숨지고 160여명이 방기 이외 지역에서 발생한 충돌로 숨졌다고 표시했습니다.
에드워즈 대변인은 또 지난주에서 시작된 무장충돌과 폭력사건으로 15만 9천명이 살 곳을 찾아 헤매고 있으며 1800여명의 중아프리카공화국 주민이 민주콩고에 피난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