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바마대통령이 4일 국가안전단체 고위관료와 만나 소치 동계올림픽의 안전보장상황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계속 러시아측과 기타 협력동반자와 공동으로 소치 동계올림픽의 안전을 확보할 것을 미국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고 백악관이 4일 발표한 성명에서 밝혔습니다.
오바마대통령은 이날 안전부대의 성원들과 만나 소치동계올림픽의 안보정세, 안보 영역에서 미국과 러시아의 협력, 미국대표단과 미국 방문객들의 안전보장 등에 관한 최신 보고를 청취했습니다.
백악관은 국가안전단체의 고위관료가 오바마 대통령에게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해 전체 미국인들의 안전 담보를 보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대통령도 그들에게 러시아 정부와 기타 협력동반자와 계속 노력해 소치 동계올림픽의 안전과 성공적인 개최를 확보하며 동계올림픽의 안전에 영향을 줄수 있는 모든 정보들을 자세히 분석한후 행동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미국 CNN과 1월31일 진행한 단독 인터뷰에서 오바마대통령은 소치동계올림픽은 "안전"하다고 하면서 모든 대형 국제행사들에 "일정한 위험"이 있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미국은 러시아측과 협상 중에 있으며 미국측도 러시아의 안보방안을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