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2차 회의가 5일 오전 베이징에서 열렸습니다. 습근평, 이극강 등 중국 지도자와 약 3천명의 전인대 대표가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전체 인원들은 먼저 곤명 "3.01" 엄중한 폭력테러사건의 조난자들에게 묵도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정부업무보고를 하면서 이 사건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새로운 한기 정부의 첫 업무보고에서 2013년 국내외의 복잡한 정세에 직면하여 중국은 여전히 예정발전 목표에 원만하게 도달했으며 국내생산총액은 그 전해보다 7.7% 늘어난 56조 9천억원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외에서 주목하는 2014년 중국 경제사회발전의 주요한 예정목표를 언급하면서 보고는 국내생산총액을 7.5% 정도로 성장시키며 주민소비가격 성장폭을 3.5% 정도로 통제하고 도시의 신규취업자가 1천만명 이상에 달하게 하며 도시 등록 실업률을 4.6% 이내로 통제할 것을 제기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또한 개혁은 올해 정부업무의 첫째가는 과업이라고 하면서 경제체제개혁을 중점으로 삼고 행정체제개혁과 재무세금체제의 개혁, 금융체제의 개혁에서 새로운 돌파를 가져오며 혼합소유제 경제의 발전을 빨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와함께 개방형 경제의 새로운 체제를 구축하고 새로운 대외개방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8일 반 동안의 회의기간 대표들은 정부업무보고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의 업무보고, 최고인민법원과 최고검찰원의 업무보고를 심의하고 연도별 계획보고와 예산 보고 등을 심사, 비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