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17일 다음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리는 동안 한일 또는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일본이 진정성있는 모습을 보여 건설적 대화가 가능한 여건이 조성된다면 한국은 대화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민경욱 대변인은 건설적인 대화를 위해 일본은 응당 역사 문제와 침략역사에 관한 문제에서 조속히 진정성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올해 2월 20일 일본 요시히데스가 내각관방장관은 1993년에 발표한 "고노담화"의 근거에 대해 학술적인 차원에서 보다 더 조사를 실시해야 하며 한국 위안부 피해자의 증언을 조사하기 위한 정부 실무팀 구성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드물게 다음날 새벽 강경하게 공식적으로 경고 하고 일본의 입장은 역사 인식을 전복했다고 지적하고 즉각 관련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3월14일 일본 아베신조총리는 "고노담화"를 수정할 용의가 있으며 담화의 정신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하면서 향후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징집된 위안부 할머니들의 상처를 덜어드리고 한국, 나아가서 동북아 각국과의 관계를 단단히 다지기 위해 노력 할 것을 일본에 희망했습니다.
한국 "국민일보"는 미 케리국무장관은 지난달 한국에 대한 방문을 마치면서 조속히 관계를 개선할 것을 한국과 일본에 희망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정계의 역사관이 점차 후퇴하고 있고 역사수정주의가 날로 기승을 부리면서 양국관계는 발전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더 악화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