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언 뱅크 스위스(UBS) 아시아소비업 및 네트웤연구부 주관인 반가이(潘嘉怡)는 9일 홍콩에서 중국의 전자상거래발전이 빨라지면서 지난해 시가가 이미 인민폐로 2조원에 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온라인쇼핑 소비자가 늘어나고 가격우세가 뚜렷해지며 지불시스템이 완벽화해진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올해 중국전자상거래 시가가 2조 5천억원에 달해 소매업에 대한 침투율이 미국을 초월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반가이는 중국 전자상거래 규모가 전체 소매액에서 차지하는 비례가 2012년의 6%에서 지난해에는 7~8%로 올라가 그 수준이 미국과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에는 현재 3억명의 온라인 쇼핑 소비자가 있으며 도시화의 끊임없는 추진과 더불어 네티즌과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늘어나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온라인쇼핑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외에도 전자상거래가 판매원가를 효과적으로 줄여주었고 전자지불시스템이 날로 보완되고 있는 것도 전자상거래의 발전을 추동하는 호재들이라고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