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11 15:16:42 | cri |
한국 국토교통부는 4월 9일, 한국 동부해상의 울릉도와 서남해역의 흑산도에 소형 공항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울릉도가 한국과 일본의 분쟁이 존재하는 "독도"(일본명 "다케시마")와 수십킬로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원인으로 이 프로젝트는 각측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국토교통부 사이트에 발표된 이 프로젝트 계획을 보면 한국정부는 한화 4932억원(인민폐 29.5억원)을 들여 울릉도에 50명이 탑승할수 있는 소형 공항을 건설할 예정이며 공사기한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입니다. 이밖에 한화 1433억원(인민폐 8.5억원)을 투자해 흑산도에 비슷한 유형의 공항을 건설할 예정이며 공사기한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입니다.
한국국토교통부의 구상에 따르면 이 공항은 건설 후 한국 전국 공항과 1시간 교통권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는 울릉도와 흑산도 및 주변 섬의 관광조건을 편리하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2013년 울릉도 관광객은 41만 5천명, 흑산도 방문객은 22만 7천명에 달했습니다.
한편 울릉도가 한국과 일본간 분쟁섬인 "독도"와 90킬로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아 한국이 울릉도에 공항을 세울데 관한 계획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 언론은 울릉도 공항이 건설되면 보다 많은 외국 관광객이 "독도"를 찾게 될 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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