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강소성 연운항과 한국 경기도 평택항을 오가는 정기 국제페리선 "중한의 별"호 여객선이 8일 점심 한국 해역에서 엔진이 고장나 1대의 엔진동력으로 항행을 계속해 예정시각보다 5시간 늦게 평택항에 입항했습니다.

전한데 의하면 7일 오후 연운항을 출발한 "중한의 별"호 여객선 탑승자는 460명의 중국여행단체를 망라하여 650명이 넘습니다. 이 여객선은 원래 현지시간으로 오후 4시 30분경에 평택항에 입항할 예정이였습니다.

8일 저녁, 무예(武藝) 중국 주한대사관 영사부 부주임은 "중한의 별"호 여객선이 5시간 지연된 시각에 평택항에 입항했다고 실증했습니다.

전한데 의하면 여객선 엔진고장의 보고를 받은 후 한국해양경찰청은 두 척의 경비함과 예선함을 긴급 파견해 여객선의 안전한 입항을 협조하고 보호했다고 합니다.

1.5만톤급의 "중한의 별"호 여객선은 2007년부터 매 주 중국 연운항과 한국 평택항을 오가고 있습니다. 전한데 의하면 이 여객선은 몇년전 해상항행 중 엔진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제때에 진화함으로써 인원사상자가 없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