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2 15:52:48 | cri |
한국측에서 조선에 삐라를 살포하여 예정했던 제2차 고위급 접촉이 물거품이 된거나 다름없게 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은 11일 논평에서 지적했습니다.
논평은 조선은 이미 한국 당국에 민간단체의 빠라 살포를 묵인한다면 모처럼 마련된 대화국면이 깨질수 있다고 엄정하게 경고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글은 한국 당국이 진실로 북남관계개선과 대화를 바란다면 마땅히 조선의 경종을 심중히 받아들이고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논평은 그러나 한국당국은 삐라살포를 제지시키기 위한 그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묵인하고 두둔하고 있다며 민간단체들이 삐라살포를 강행하는 것은 미국과 한국 당국의 반 조선각본에 따른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은 이런 목적이 있고 계획적인 정치 도발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이번 사태는 삐라 살포가 무장충돌로까지 이어질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논평은 지적했습니다.
글은 향후 조한관계가 어떻게 될지는 한국 당국이 어떤 태도를 취하냐에 달려 있다고 했습니다.
한국군 합동참모본부는 10일 이날 오후 조선측이 한국의 한 민간단체가 경기도 일대에 살포한 대 조선 삐라에 고사기관총을 발사해 고사총탄 몇발이 한국 경내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군은 곧 대응 포격을 가했습니다.
| ||||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