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2 09:37:32 | cri |
(사진설명: 귀빈 및 공연자들의 기념사진 촬영)
중국 문화부, 주한중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주한중국문화원, (사)한중문화우호협회가 주관하며 충청남도와 당진시가 후원한 "2015 설맞이-한중연 문화축제"가 성황리에 그 막을 내렸다.
지난 10일 오후 7시 충청남도 당진 문예의전당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에서는 한중 양국을 대표하는 공연단체인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과 부여군충남국악단, 중국 산동성(山东省)문화예술단이 참여해 국악관현악, 타악, 기예, 무용, 무술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했다.
특히 한국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한 '장구춤'과 '부채춤', 공자에 대한 사람들의 무한한 숭배를 춤으로 승화한 중국 공연단의 '공부악무(孔府乐舞)' 는 수 많은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50 여명의 국악관현악단이 만들어내는 환상의 하모니, 인체의 신비로움을 시각적 충격으로 안겨준 중국 기예와 무술은 좌중을 압도하였다.
(사진설명: 중국 전지공예 부스를 참관중인 귀빈들)
특히 이 날 축제에서는 공연 외에도 중국 전지공예, 매듭공예, 목판공예, 서예, 설탕그림공예 등의 작품이 전시되고 당진 시민들이 다양한 중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이번 공연에 참가한 산동성문화예술단은 1958년 산동성 지난(济南)시에서 창단돼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단체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 미국 등 50여 개국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왔으며, 민족악교향악단은 중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성급 교향악단으로 중국 10대 교향악단 중 하나로 꼽힌다.
'한중연(中韓緣)문화축제'는 2007년 (사)한중문화우호협회가 처음 기획하고 개최하였으며, 한-중 양국의 문화원과 연계하여 발전시켜온 문화교류행사로써 한-중 문화교류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을 하였다. 본 축제는 다양한 주제로 한-중 양국에서 개최되어 왔으며, 지난 1월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2015 '빙설-한중연문화축제'는 '한중인문교류공동위원회'의 50개 교류프로젝트사업 중 유일한 민간단체 사업이다.
(사진설명: 충청남도 도민증 수여식 이후의 기념사진)
한중연문화축제, 한마음 한 뜻, 중화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중 문화교류에 헌신해온 (사)한중문화우호협회 취환 회장은 2009년 충청남도와의 첫 인연을 시작으로 충남을 중국에 알리는데 힘써왔다. 이에 충청남도 안희정 도지사는 충남도민을 대표하여 취환 회장에서 충남명예도민증을 수여하는 특별한 자리를 공연 전에 마련하였다.
(사진설명:부여군 충남국악단의 장고춤 공연장면)
(사진설명: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의 공연장면)
(사진설명: 중국 산동성 문화예술단의 무용공연 장면)
(사진설명: 중국 산동성 문화예술단의 라과 연주장면)
(기사제공: 한중문화우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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