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부대통령 겸 총리인 모함메드 두바이추장이 14일 두바이에서 중국 외교부 왕의(王毅)부장을 만났습니다.

이날 왕의부장은 또 아부다비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압둘라 외무장관과 면담했습니다.

모함메드 부대통령 겸 총리는 아랍에미리트연합은 중국과의 관계를 아주 중요시하며 중국이 걸프지역과 아랍국가와 관계를 발전시키는데서 문호의 역할을 할 용의를 밝혔습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연합은 중국 기업의 현지 투자와 중국관광객의 방문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모함메드 부대통령 겸 총리는 고대실크로드는 아랍국가와 중국이 우호협력한 많은 훌륭한 선례들을 남겼으며 아랍에미리트연합은 새로운 역사시기에 중국과 함께 "일대일로(一帶一路)"로 불리우는 "실크로드경제대"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건설을 추진하여 실크로드의 협력에 새로운 함의를 부여할 의향을 밝혔습니다.

아시아투자은행 건설과 관련해 모함메드 부대통령 겸 총리는 이는 역내 국가들의 발전에 유리하며 각자의 이익에 부합된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연합은 중국이 상해세계박람회에서 쌓은 성공경함을 귀감으로 삼아 2020년 세계박람회를 훌륭하게 개최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왕의부장은 아랍에미리트연합은 개방과 포용, 적극적인 발전을 견지하고 끊임없이 노력해 사막에서 기적을 창조했으며 중국과 아랍세계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량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왕부장은 아랍에미리트연합은 중동 걸프지역에서 독특한 위치에 있으며 영향력을 갖고 있어 중국은 양자의 전략동반자관계를 끊임없이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왕부장은 중국은 아랍에미리트연합이 "실크로드 경제대"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건설에 적극 동조하는데 찬사를 보내며 중국의 서부에로의 개방 전략과 아랍에미리트연합의 동부를 상대로 한 정책을 접목시키고 각자의 장점을 발휘하여 양자의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하고 새로운 공간을 개척할 의향을 표명했습니다.

왕부장은 양자는 전통협력을 계속 유지하면서 산업과 생산능력 등 새로운 영역에서 협력하여 호혜상생을 도모할수 있다면서 중국은 국제와 지역사무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과 개발도상국가의 정당한 권리와 이익을 공동으로 지킬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압둘라 외무장관과 면담하면서 왕의부장은 중국은 대외에 보여준 아랍에미리트연합의 개방적이고 포용하는 자세를 높이 산다고 하면서 지역의 중추와 집산지로서의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역할을 중요시하며 전략적인 차원과 장원한 안목으로 양자의 관계를 발전시키고 전략협력동반자의 함의를 보다 돈독히 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압둘라 외무장관은 아랍에미리트연합과 중국의 관계는 높은 수준에 놓여 있으며 각 영역에서 양자는 풍성한 협력성과를 거두고 있고 국제와 지역사무에서 광범위한 공동언어가 있다면서 중국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시종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외교에서 우선방향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