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성원국 외무장관들은 16일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 외무장관회의에서 리비아위기엔 군사해결방안이 없으며 오직 정치적인 해결만이 리비아의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실현할수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이날 외무장관회의가 끝난후 발표한 성과문건에서 유럽연합 성원국 외무장관들은 리비아 충돌 각측이 유엔의 중재하에 모르코에서 평화담판을 재개하는데 환영을 표했고 조속히 민족단결정부를 내와 민주과도진척을 추진하고 국가 재건을 시작할 것을 리비아 각측에 촉구했습니다.

문건은 일단 충돌 각측이 민족단결정부를 구성하고 해당안전사무와 관련해 협의를 체결한다면 유럽연합은 리비아에 대한 지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 성원국 외무장관들은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유럽연합 공동 안보와 방위정책 관련 해당 방안을 조속히 제기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모게리니 고위대표는 회의에 앞서 리비아위기는 이미 유럽연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민문제는 11년래 처음으로 유럽연합 외무장관회의의 의제로 되었다고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