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국가TV방송국이 22일 보도한데 따르면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 외교와 안보 고위대표가 이날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이라크 지도자와 회담을 진행했으며 또한 유럽연합을 대표해 이라크에 2000만 유로에 해당한 인도주의 구제물자를 제공했습니다.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가 모게리니 고위대표와 회담했습니다. 그는 지난 3개월간 이라크가 안보와 정치영역에서 예상을 초월하는 성과를 이룩했다며 이라크 정부는 더욱 노력하여 이라크 인민을 해치는 무장분자들을 하루빨리 소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게리니 고위대표는 알아바디 정부가 안보와 정치영역에서 이룩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유럽연합은 이라크 정부가 "이슬람국가" 과격단체를 격퇴하도록 전력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게리니 고위대표는 또한 이라크 대통령과 외교장관 등을 만나 이라크 정부에 대한 유럽연합의 지지를 전달했습니다. 한편 모게리니는 쿠르드자치구도 방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