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14 09:41:03 | cri |
케루코부 유럽연합 테러 대책 담당은 1월 13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샤를리 엡도> 주간지 테러습격과 비슷한 사건의 발생을 철저히 방지할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종교극단단체인 "이슬람국가"와 알카에다는 서방나라들에서 더 많은 유사한 테러습격사건을 저지르려고 시도하고 있다면서 현재로는 이를 100% 막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케루코부 담당은 시리아의 알카에다 지사는 지금 여권을 소지하고 있고 범행기록이 없는 이른바 "성전" 분자를 유럽에 파견해 테러습격을 감행하려 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또 유럽의 감옥이 지금 과격분자의 "온상"으로 변하고 있기때문에 앞으로 시리아거나 이라크 등 지역에서 유럽에 돌아온 이른바 "성전"분자를 발견하면 간단하게 투옥시킬 것이 아니라 그들이 과격사상의 영향에서 벗어나도록 감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롭 웨인라이트 유럽형사경찰기구 관계자는 이날 약 5천여명의 유럽연합 공민이 시리아 등지에서 이른바 "성전"에 가담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서방나라에 적지 않은 위협이라고 밝혔습니다.
투스크 유럽이사회 의장은 이날 유럽의회에서 발언하면서 유럽연합은 반테러와 테러리즘 타격 문제에서 조율과 연계의 역할을 놀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유럽연합 각국이 "유럽 탑승객 명단기록시스템"을 조기 구축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투스크 의장은 이 시스템은 유럽연합 각 회원국이 항공편 탑승객 정보를 수집, 공유하고 테러분자의 정보를 추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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