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민(王民) 유엔 주재 중국 상임부대표는 16일 평화건설은 유엔의 국제평화와 안전수호 직책 이행에 중요한 의의를 가져준다고 하면서 현지실정에 맞게 평화건설을 추진하는 것을 견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제69회 유엔총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유엔 평화건설 심사위원회 및 평화건설기금의 보고서를 심의했습니다. 왕민 부대표는 발언에서 평화건설은 평화와 안보분야에서의 유엔의 첫 시도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유엔 평화건설체계 설립 후 전반적으로 잘 돌아가고 있다면서 시에라리온과 동티모르, 아이티 등 나라의 평화건설작업성과가 눈에 띄인다고 말했습니다.

왕민 부대표는 지난해 말 제69회 유엔총회 및 안보리는 공동으로 평화건설체계 전면심사를 진행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는 올해 유엔이 전개하는 큰 작업으로서 지난 10년간 추진해온 평화건설 성과와 오유에 대한 회원국들의 전면총화에 유리하고 평화건설 탐색과 개진에 유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은 광범한 회원국들과 함께 전면심의에 적극 참여할 용의가 있다며 전면심의가 적극적인 성과를 거두어 유엔이 국제평화와 안보 수호 직책 이행에서 더욱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도록 추동할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왕민 부대표는 평화건설은 반드시 당사국이 주도하는 원칙을 견지해야 한다고 하면서 현지실정에 알맞게 평화건설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충돌 발생국 실정은 각양각색이며 평화건설 중점과 방안, 수단 등도 서로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왕민 부대표는 국제사회는 반드시 당사국의 구체적인 실정에서 출발하여 그 나라에 알맞는 평화건설방안을 실시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지원이 당사국의 실제요구에 부합되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평화건설의 단기효과와 중,장기 목표를 함께 고려하여 전반 효과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