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관원 수잔 손튼은 21일 대만문제를 거론하면서 양안관계의 안정 유지는 미국의 장기적 이익에 부합된다며 미국은 양안이 건설적인 대화를 진행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습니다.

손튼은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사무 담담 국무차관의 보좌관입니다. 그는 21일 미국 싱크탱크 부르킹스연구소에서 강연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미국은 해협양안이 최근 몇년간 조치를 취해 긴장을 완화하면서 꾸준하게 관계를 개선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은 베이징과 대북(臺北)측이 상호존중을 토대로 건설적인 대화를 전개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습니다.

손튼은 미중 3개 공동성명과 "대만과의 관계법"에 기초하여 미국측은 지금도 여전히 한개 중국정책을 실행한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대만지역 지도자 선거에 언급해 손튼은 미국은 그 어느 후보에 대해서도 지지를 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대만문제 입장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여러차례 미국측이 한개 중국원칙을 지키고 실제행동으로 양안관계 평화발전 국면을 수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중국측은 이른바 "대만과의 관계법"은 미국측이 일방적으로 작성한 것으로, 중미 3개 공동성명에 위배되며 중국측은 이를 단호히 반대한다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