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민(王民) 유엔 주재 중국 상임부대표는 17일 "당사국의 동의, 중립, 자위 시 무력사용"의 평화유지 세가지 원칙은 평화유지행동의 순조로운 실시를 확보하고 공정성을 유지하며 회원국의 지지를 얻는 전제와 기반이라면서 반드시 계속 견지하고 동요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안보이사회에서 이날 유엔 평화유지행동지휘관 연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왕민 부대표는 회의에서 평화유지특파단의 환경포치와 권한 부여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부동한 평화유지행동의 특점을 결부하여 교전규칙과 출병국 지침 등을 보다 세분화함으로써 평화유지기본원칙을 더 잘 집행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왕민 부대표는 평화유지행동의 권한부여는 반드시 실질적이고 실시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유엔평화유지행동은 응당 당사국 주권을 존중해야 하며 능력건설과 과학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왕민 부대표는 중국은 계속해 아프리카 나라들의 평화유지능력건설을 지지하고 아프리카 연합 등 지역조직의 평화유지행동에 대해 보다 큰 지지를 주도록 유엔을 추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