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29일 러시아는 계속 시리아 인민과 정부의 정책을 지지하고 시리아 정부를 도와 현 위기를 타개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투데이"통신이 전한데 의하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러시아를 방문한 무알렘 시리아 외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는 러시아와 시리아 양국 외무장관 면담의 공개성과 우호성에 만족한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또 러시아는 계속 시리아 인민과 정부의 정책을 지지하고 시리아 정부를 도와 시리아 국내 사회경제문제를 해결하며 현 위기를 타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는 시리아가 자국 국방능력을 높이고 튼튼히 하여 테러리즘 세력의 위협에 대처하는 것을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무알람 외무장관은 미국이 시리아 위기의 정치적 해결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있지만 배후에서는 시리아 국내 테러리즘세력에 재정적 지원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얼마전 최신식 무기를 휴대한 약 2,500명의 테러분자가 시리아 남부에 배치되었다고 하면서 이는 미국의 지원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