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23 11:53:54 | cri |
일본 교도통신이 최근 진행한 "전후 70주년" 여론조사결과 조사에 응한 사람들 중 42%가 일본은 외교분야에서 아시아 나라와의 관계를 가장 중요시 해야 한다고 대답했고 70% 이상이 일본은 응당 중국과 한국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대답했다고 22일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의 여론조사는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으며 조사에 응한 사람들 중 60%가 지금의 헌법을 보류해야 한다고 대답했고 32%가 헌법 개정을 찬성했습니다.
20년 전 일본의 여론조사회가 실시한 동일한 내용의 여론조사에서는 평화헌법을 보류해야 한다고 대답한 사람이 55%, 헌법 개정을 지지한 사람이 34%였습니다.
이렇게 볼때 20년이 지난 지금 일본의 현행 헌법을 보류해야 한다고 여기는 사람의 비중이 오히려 늘어났습니다.
교도통신은 이는 일본의 안보정책이 아베정권의 주도하에 큰 폭으로 바뀌고 있으며 사람들이 헌법과 평화의 중요성을 재 인식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6%의 사람만이 직접적인 전쟁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54%는 "학교에서 배웠거나 책에서 전쟁을 알게 됐다"고 대답했습니다.
전쟁의 성격에 대한 질문에서 조사에 응한 사람의 49%만 일본이 진행한 전쟁은 "침략전쟁"이라고 대답했습니다. 20년 전에는 일본이 진행한 전쟁이 "침략전쟁임이 분명하다"와 "침략행위가 있었다"고 대답한 사람이 56%였습니다.
일본의 미래 향방에 대해 조사에 응한 사람의 52%는 일본은 나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여겼으며 46%는 반대의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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