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16 11:13:27 | cri |
일본국회 중의원 평화안보법제특별위원회는 15일 야당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베정부가 제기한 안보법안을 강행 통과시켰습니다.
일본 각계는 이날 분분히 집회, 시위, 연설 등 활동을 가지고 아베정권이 민의를 무시하고 강제로 "전쟁법안"을 추진한데 대해 항의했습니다.
15일 오후 주요 야당인 민주당, 유신당, 공산당, 사민당, 생활당 등은 당수회담을 갖고 16일 중의원 전원회의 표결에 결석함으로써 대항을 보여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카즈오 시이 일본공산당 위원장은 이날 국회앞에서 연설하면서 아베정권이 강행 표결을 통해 안보법안을 통과시킨 것은 헌법을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국민주권을 유린했으며 야당은 단결 합심해 이 "전쟁법안"을 페지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최대 야당인 민주당 간사장 에노 유키오도 같은 날 민주당 의원을 인솔해 도쿄 거리에서 연설을 가지고 아베의 이번 행동으로 일본이 위험한 길에 들어섰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일본 나가사키 원폭피해자단체, 일본헌법학자와 정치학자로 구성된 "입헌민주회" 등도 15일 각기 항의성명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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